2025년 4월 26일, PT Teleradiologi Center Indonesia(PT TCI)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AI 기반 원격판독센터를 공식 출범하며 의료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자카르타 보로부두르 호텔에서 열린 세미나 ‘AI 기반 원격판독을 통한 결핵 문제 혁신’을 주제로, 인도네시아 보건부, 임상영상의학회(PDSRKI), HIPTEK, 그리고 한국과 일본의 영상의학 전문가 등 약 1,00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PT TCI의 대표이사인 아지자 익산 교수는 “인도네시아는 영상의학 전문의가 매우 부족하고, 결핵 발생률이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어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번 세미나와 센터 출범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슬라멧 리얀토 TCI 이사는 “AI 기반 원격판독 기술은 의료영상 판독을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하여,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도 신속하고 균등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결핵 조기 진단과 대응에 큰 전환점을 가져올 것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테라완 아구스 푸트란토 전 보건부 장관, 서울대학교 의대 전 학장 강대희 교수, 아지자 익산 교수, 일본 이리모토 메디컬 자문 요시토모 후루사와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도네시아의 결핵 문제와 원격 판독 솔루션에 대해 다양한 전략적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기반 PACS 솔루션을 제공하는 HealthHub, 그리고 인도네시아 로컬 의료 소프트웨어 기업 PT Telenasindo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AI와 디지털 헬스 혁신을 통한 공공보건 시스템 개선의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